•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인제서 25일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 개최

  •  

cnbnews 최성락기자 |  2024.05.22 09:20:34

4명 한팀 이뤄 38시간내 100㎞ 완주 인생기부 프로젝트
195개팀 780명 동참, 외국인 참가자도 105명 역대 최고

 

2023 옥스팜 트레일워커 모습.

세계적인 기부 프로젝트 '2024 옥스팜 트레일워커'가 오는 25일 인제군 일원에서 열린다.

옥스팜 트레일워커는 4명이 한팀을 이뤄 100㎞를 38시간 이내에 완주하는 도전형 기부 행사다. 올해는 25km, 50㎞ 코스 도전팀을 포함해 총 195팀, 780명이 참가하며 뉴질랜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홍콩 등에서도 역대 최고 105명이 참가한다. 최연소 참가자는 13살, 최고령 참가자는 77세다.

올해 대회에는 후천성 시각장애 1급으로 앞을 볼 수 없는 김미순씨와 그녀의 남편 김효근씨가 함께하는 '멈추지 않는 도전'팀이 7번째 도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도소방학교 31기 졸업생들로 구성된 GFF_31팀, 강릉원주대치과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GWNUDH솔아름팀, 한국에 뿌리내린 다국적 외국인으로 구성된 화이트 크로우 브루잉팀도 옥스팜 기부펀딩에 함께한다.

대회 참가비와 팀별 사전 기부 펀딩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 전액은 전 세계 가난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생수와 위생·생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6차례 대회가 열려 총 2960여명이 참가해 11억400여만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2023 옥스팜 트레일워커 모습.

대회 참가자들은 25일 오전 6시 인제읍 정중앙휴게소를 출발해 갯골자연휴양림, 대암산 용늪자연생태학교, 설악의 능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설악마주보길 등 인제지역 주요 명소를 두루 지나며 100㎞ 도전을 함께한다.

대회 완주자들에게는 트레일러너들의 꿈의 무대인 UTMB(Ultra Trail Mont-Blanc) 대회 참가할 수 있는 인증점수(UTMB Index)가 주어진다. UTMB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시작해 스위스와 이탈리아 19개 도시를 지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트레일러닝 대회로 매년 1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

최상기 군수는 "올해가 벌써 인제군과 함께하는 4번째 대회"라며 "참가하신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