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 환경팀은 지난 14일 부산기장경찰서와 공중화장실 내 범죄예방 및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장군 내 치안을 책임지고 있는 관할 경찰서와의 협력을 통해 기장 관내 공중화장실 내 여성,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및 불법 촬영 등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공중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공중화장실 내 범죄 예방을 위한 시설물 개선에 협력하고 정기적으로 합동 점검을 실시하는 등 공중화장실 내 범죄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환경팀 관계자는 “부산기장경찰서와 적극 협력해 군민들이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도시관리공단 환경팀은 해안가를 비롯한 기장군 관내 주요 관광지에 111개소의 공중화장실을 365일 쉬는 날 없이 유지관리하고 있으며 ▲버스(택시)승강장 ▲재활용선별장 등 주민 편의시설을 운영하며 기장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