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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배구 박철우 은퇴 발표…“여기까지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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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일국기자 |  2024.05.17 13:12:29

남자 프로배구 최다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박철우(38·한국전력)가 공식 은퇴를 선언했다. (사진=연합뉴스)

남자 프로배구 최다 득점 1위에 올라있는 박철우(38·한국전력)가 공식 은퇴를 발표했다.

박철우는 지난 16일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트를 떠날 결심을 밝혔다.

그는 “지난 2003년 10월 실업팀 선수에 이어 (2005년부터) 20년간 프로 생활을 하며 오지 않을 것만 같던 선수로서의 마지막 날이 왔다”고 적었다.

이어 “프로 입성 후 첫 인터뷰에서 ‘제2의 누군가가 아닌 제1의 박철우가 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며 “최고는 되지 못했지만 제1의 박철우라는 꿈을 만들어 갔고, 20년의 시간 동안 너무나 좋은 일과 힘든 일을 겪은 게 나를 더욱 단단히 해줬다”고 덧붙였다.

박철우는 김호철 현 IBK기업은행 감독, 장인이자 스승인 신치용 전 감독, 임도헌·신진식·장병철 전 감독과 권영민 현 한국전력 감독 등 프로에서 만난 지도자들에게 감사 인사도 전했다.

그는 “더 많이 공부하고 배워서 다시 배구 코트에서 만나 뵙겠다”며 “배구선수 박철우, 여기까지 하겠다”고 썼다.

한편 박철우는 2005년 출범한 V-리그 원년 멤버로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한국전력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며 19시즌 동안 총 564경기에 출전했다. 통산 6623득점을 올려 V-리그 최다 득점 1위를 수성하고 있다.

2008~2009시즌에는 V-리그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했으며, 통산 7차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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