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소형어선 안전물품 전달식을 마친 새울원자력본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새울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 16일 지역 어민들의 안전한 선박 운항을 위해 울주군 관내 소형어선(2톤 미만, 252척)에 소화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소형어선은 해양수산부 고시에 따라 소화설비 비치 면제 규정이 있어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가 어렵고 안전사고에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있다.

소화기 지급 대상은 2톤 미만의 소형어선으로 선주들이 직접 진하파출소를 방문해 받으면 된다. 이번에 지원한 소화기는 환경오염 성분을 최소화한 친환경 녹색제품으로 녹색생활 실천과 안전사고 예방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다.

소유섭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소화기 지원을 통해 소형어선의 안전한 어업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