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4.05.16 17:51:35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진주시와 중소기업중앙회,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머리를 맞댄다.
경남 진주시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사무실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 확산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과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정영수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임원 등이 함께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 내용은 △진주 K-기업가정신의 세계적 확산 △진주 K-기업가정신 포럼 개최 상호협력 △중소기업인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 △중소기업의 경제적 지위 향상 및 육성 사업 추진 등이다.
조규일 시장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위기 극복을 함께해온 진주 K-기업가정신과 중소기업중앙회가 추구하는 가치는 같은 방향을 향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소기업중앙회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이 힘을 모아 진주 K-기업가정신 청년포럼과 국제포럼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문 회장은 “복합위기 시대에 위기 극복을 위해 과감한 투자 등 K-기업가정신이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중앙회는 K-기업가정신의 근원지인 진주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과 긴밀히 협업하여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K-기업가정신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정영수 이사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인들의 진주 K-기업가정신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은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이건수 ㈜동아일렉콤 회장을 재단 명예이사장으로 위촉했다.
이건수 회장은 40년 외길 전원장치 생산 기업을 이끌어온 통신 1세대 기업인으로 불우한 어린 시절의 어려움을 딛고 5억짜리 회사를 누적 매출 2조원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 회장은 “진주 K-기업가정신재단 명예이사장 위촉에 감사하다”며 “오랜 기업경영을 통해 쌓은 인적 인프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진주 K-기업가정신을 세계로 확산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