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동아대 제1기 진로학생참여단 ‘진로크리에이터’ 학생들과 조규판 진로개발센터 소장(오른쪽 네 번째)이 발대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학생·취업지원처 진로개발센터는 제1기 진로학생참여단 ‘진로크리에이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대 승학캠퍼스 대학본부 중회의실에서 최근 열린 발대식엔 조규판 소장을 비롯한 진로개발센터 관계자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진로크리에이터 학생들이 참석했다.

기자단, 기획단, 홍보단으로 구성된 진로크리에이터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0개월간 활동하며 학생이 주체가 돼 진로 프로그램을 기획, 홍보하고 평가하는 한편 대학 내외에서 진로교육을 더 넓게 확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는 ‘진로로드맵(EDUMAP)’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더욱 적극적으로 설계하고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게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판 소장은 제1기 진로학생참여단 학생들에게 “첫 번째는 시작의 의미가 있다”며 “크리에이터들이 진로개발센터와 함께 멋진 출발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제1기 진로크리에이터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로크리에이터 단장을 맡은 신지우(한국어문학과 3) 학생은 “모든 팀원이 힘을 합치고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활동을 이끌어가겠다”며 “진로개발센터 선생님들과도 잘 협력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