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울산대공원 직원들이 펫티켓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한 울산대공원 펫티켓 캠페인을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 울산대공원을 이용하는 방문객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관련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가 즐겁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펫티켓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반려견 펫티켓 안내, SNS 펫티켓 준수 인증샷 이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다.

펫티켓은 예절(etiquette)과 펫(pet)의 합성어로 공공장소에서 반려동물과 함께할 때 지켜야 할 예절을 말하며 공원 이용 펫티켓으로 반려인의 세 가지 자세 ▲목줄과 입마개 ▲배변봉투 지참 ▲의자는 이용객에게 양보와 비반려인의 세 가지 자세 ▲반려동물을 만지기 전 반려인의 동의 구하기 ▲자극하는 행동 자제 ▲노란 리본 반려견 거리 유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울산대공원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가는 만큼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에티켓을 지켰으면 좋겠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모두 행복하게 울산대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