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는 지난 11일 웅촌인조구장에서 LiFE2.0 성인학습자 ‘청춘은 바로 지금’ 운동단합대회를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운동단합대회는 LiFE2.0사업으로 지원하는 3개학과(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 성인학습자 72명을 대상으로 학생이끔이단으로 구성된 재학생 10여 명이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장년과 청년의 경계를 허물고 춘해보건대 재학생으로써 모두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됐다.
토요일 오전 수업을 마치고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된 운동단합대회는 닭싸움, 줄다리기, 발양궁, 애드벌룬 공계주 등 성인학습자들의 단합심을 키우고 건강증진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성인학습자 학과 최고령 송재훈 씨(사회복지케어과, 71세)는 “늦은 나이에 배움의 기회를 얻고자 춘해보건대 사회복지케어과에 입학했다”며 “처음 대학생활에 적응할수 있을지 많이 걱정이 됐지만 다양한 단합행사와 좋은 교육 커리큘럼으로 성인학습자들이 대학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신경을 써주는 대학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인학습자지원센터 신경미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성인학습자 학생들이 오늘 하루 만큼은 학업의 스트레스를 떨쳐버리고 즐겁게 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성인학습자들이 보람찬 대학생활을 보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해보건대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2주기 대학의 평생체제 지원사업(LiFE2.0)에 선정돼 2024년부터 성인학습자를 대상으로 사회복지케어과, 산림조경비즈니스과, 웰니스문화관광과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