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센터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 ‘우아한 클래식’에 청소년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24일과 6월 28일 오후 7시 30분에 두 차례 공연되는 ‘청소년을 위한 우아한 클래식’은 기존 어린이 대상으로 열렸던 ‘우아한 클래식’의 성공을 발판 삼아 문화향유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청소년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우아한 클래식’은 ‘우리 아이를 위한 클래식’을 줄인 제목으로 어린이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공연 관람 예절 형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동화, 음악여행, 다이어리 등 다양한 테마로 어린이 및 학부모와의 문화예술 공감대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이번 ‘청소년을 위한 우아한 클래식’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클래식 앙상블 공연으로 클래식 장르에 대한 관심도를 높인다. 청소년기에 형성되는 선호 음악 장르에 있어 선택의 폭을 넓히고 클래식 장르의 감수성 습득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오는 24일은 ‘영화음악으로 만나는 클래식’, 6월 28일은 ‘발레로 만나는 클래식’이 열린다.
공연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가능하다. 김해시민은 30% 할인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