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5.09 15:07:04
동아대학교는 건강관리학과가 한국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원의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평가·인증’에서 기준을 100% 충족,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동아대 건강관리학과는 국가면허인 ‘보건의료정보관리사’를 배출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 교육과정 평가에서 지난 2021년에 이어 2023년 중간평가에서도 5개 영역 53개 요소의 기준을 모두 충족했다. 인증 기간은 오는 2027년 2월 28일까지다.
이는 동아대 건강관리학과가 교육 프로그램 선진학과로 자리매김한 것과 동시에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증명했다는 의미다. 동아대 건강관리학과는 이번 평가인증 결과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적 수준의 보건의료정보관리 분석능력을 갖춘 보건의료 전문인력을 양성, 국민건강증진 및 보건의료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평가·인증’은 대학의 보건의료정보관리교육 프로그램이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역량을 갖춘 졸업생을 배출하는 데 필요한 교육성과와 프로그램 운영, 교육 여건 및 지속적인 교육 개선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는지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동아대 건강관리학과는 지난 2021년 인증평가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지속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선, 우수한 교육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산학연계 실습프로그램 및 다양한 학생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최근엔 ‘대학병원 중심의 현장실습 프로그램’과 ‘현장중심의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구축’을 통해 현장 전문성과 미래 역량을 갖춘 보건의료정보관리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아대병원뿐만 아니라 부산대병원,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 부산의료원, 해동병원 등과 산학협력협약(MOU)도 체결,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이번 평가인증에서 프로그램 책임을 맡은 임지혜 건강관리학과장은 “학과 교수님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학교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빅 데이터를 이용한 가치기반의 헬스케어 서비스 시대 흐름에 맞춘 보건의료 전문 인재 양성을 배출하기 위해 학과 특성화 분야인 ‘보건의료정보과학’과 ‘건강운동과학’ 교육 프로그램 내실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