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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 ‘K-당근 우수보급종’ 시범포 현장평가회 개최

당근 우수보급종 사업…농업인 농업경영비 절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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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5.09 11:58:45

8일 K-당근 우수보급종 시범포 현장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은 지난 8일 창원 당근시범포 재배단지에서 농우바이오 경남지사장, 경남농협 광역연합사업단장, 농협경제지주 농산도매국 당근 MD, 경남단감원예농협을 비롯한 경남 봄당근 주산지 농협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근종자 우수보급종(D2401) 지원사업 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농협은 지난 2017년부터 농우바이오와 협력해 당근재배 선도농업인을 중심으로 당근 종자 국산화로 일본산 종자의 독과점 종묘 유통시장 구조개선과 막대한 로열티 지출 방지를 위해 경남 봄당근 주산지를 중심으로 시범포를 조성·운영해 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농우바이오를 통해 당근 보급종(D2401)을 경남관내 당근 주산지농협(경남단감원예농협, 북창원농협, 동읍농협, 남밀양농협, 대동농협)에 무상 공급해 경남 지역내 다양한 토질 및 생육환경에 잘 적응했는지, 또 그 상품성을 금번 현장평가회를 통해 검증하게 됐다.

농우바이오 관계자에 의하면 금년도 D2401 보급종은 근미(根尾) 맺힘과 뿌리 굵기(비대)가 안정적이고 추위와 더위에 강한 종자이며 봄 당근 최대 주산지인 경남지역에 적합한 종으로 금차 시범포 재배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또한 금년도 하반기 시범포 재배 면적을 확대 운영해 나간다면 내년도에는 안정적인 보급종 공급 및 상품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범포 재배농업인(장판식)도 “금일 수확된 보급종 당근은 일본산종자와 비교했을 때 색과 향은 물론 생산량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어서 내년도에는 D2401 보급종 재배단지를 더 확대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경남농협은 수확된 보급종 당근(D2401)을 ‘K-당근’이라는 상품명으로 지자체 홍보예산(통합마케팅조직육성사업)을 적극 활용해 5월 중 농협하나로유통센터(양재점)에서 가격할인 특판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기여할 예정이다.

조근수 경남농협 본부장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당근 외의 경남 주요 작물의 종묘 국산화와 더불어 우수 보급종지원사업을 경남도 농우바이오와 함께 확대 운영해 앞으로 수입산 종자대비 로열티가 지급되지 않는 저렴한 가격으로 종자를 경남농업인에게 공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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