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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부산울산본부-사하구, ‘산불 조기대응시스템 구축’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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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5.07 17:54:44

7일 ‘산불 조기대응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전 부산울산본부와 사하구청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한전 부산울산본부 제공)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는 7일 사하구청에서 부산 사하구와 산림자원의 보호를 위해 산불의 감시, 산불발생시 조기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정보 공유에 필요한 제반 협력사항을 논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전의 ‘산불 조기대응시스템’은 AI 자동 학습관리 기반 산불 종합감시 플랫폼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시스템이다. 지난 해 과기부 주관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 프로젝트’로 선정, 인사혁신처 주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성을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해당 시스템은 한전 철탑·변전소 등 전력인프라와 통신망을 활용해 산불감시용 CCTV를 설치하고 촬영한 영상을 전송·취합해 한전의 AI 기반 플랫폼을 통해 분석, 산불을 탐지하게 되면 유관기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데 한전의 기존 설비를 활용하는 만큼 예산절감 효과가 크고 탐지 정확도가 약 99%로 매우 높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불조기대응시스템을 부산 최초로 사하구에 적용하게 되는데 사하구를 경과하는 154kV 서부산-신평 송전탑 15기(서부산전력지사 관할설비) 가운데 필요 개소에 산불감시 및 방범용 CCTV를 설치해 활용한다는 계획으로 향후 부산 지역 다른 지자체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부산시, 기장군 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전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라는 본연의 사명은 물론 산불예방과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 역할을 재정립해 지자체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국가 미래 성장에 기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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