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낙동강유역환경청은 3일 대구 달성군 대강당에서 2024년 낙동강 유역 홍수관리 유관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홍수기 재난관리 인식·대응 역량 향상 및 관계기관 간 협업 방안 논의에 주목적이 있으며 환경부(물재해대응과) 및 낙동강유역 홍수대응 유관기관인 낙동강홍수통제소, 기상청(부산·대구), 지자체(부산·대구·울산·경북·경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환경부는 AI 홍수예보 등 개선된 홍수정보제공체계, 홍수취약지구 가이드라인 개정 사항을 설명하고 개정된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정 될 낙동강 유역 홍수취약지구 현황을 공유하는 등 2024년도 홍수기 대비 역량 향상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부산기상청에서는 금년도 기상전망 및 여름철 강수 특성을 안내하고 낙동강홍수통제소 및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홍수기 전 댐 운영을 위한 주요 준비사항과 홍수기 댐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등 각 관계기관의 준비상황 등을 공유·점검함으로써 금년 홍수기에 홍수피해가 최소화되도록 관계기관의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낙동강청 정성조 하천국장은 “금번 홍수안전주간(4.29~5.3)을 맞이해 워크숍을 실시하는 만큼 홍수에 취약한 구간을 중심으로 맞춤형 홍수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상기후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관계기관 간 협조체계가 중요해진 만큼 인명·재산 피해가 없도록 홍수취약구간 사전점검 등 홍수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