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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크 대표이사 회장, 동아대 석당박물관 발전기금 1억 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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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양혜신기자 |  2024.05.03 17:49:23

발전기금 전달식을 마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안영구 유니크 대표이사 회장이 석당박물관 발전기금 1억 원을 쾌척했다고 3일 밝혔다.

석당박물관 소회의실에서 최근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엔 안 회장의 아들인 안재범(경제학과 겸임교수) 부사장, 정상희(경제학과 명예교수) 학교법인 동아학숙 상근이사, 김기수 석당박물관장 등이 참석했다.

안 대표의 기부금은 동아대 석당박물관 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안 부사장은 “명문사학 동아대의 자랑인 석당박물관이 지역문화 선도 거점으로 역할을 굳건히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관장은 “기부에 감사드리며 지역문화의 거점 석당박물관이 국제적인 복합문화 선도기관으로 나아가는 데 소중하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 참석자들은 석당박물관 소장 국보 동궐도 등을 관람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유니크는 지난 1971년 창립,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시계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 자동변속기용 솔레노이드밸브, 수소연료전지제어밸브, 냉매제어밸브, SBW액추에이터 등을 잇따라 개발하는 등 글로벌 자동차 핵심부품 제조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동아대와 유니크는 지난 2022년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연구 및 산학협력, 우수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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