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정부지원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에 선정됐다.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 창원컨버전스뮤직센터는 3일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초등돌봄 부문)에 재선정돼 경남도 및 창원시, 경남도사회서비스원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수행할 국립창원대 컨버전스뮤직센터의 ‘경남CCMC청년사업단’은 지난해 최초 선정에 이어 올해 다시 선정됐고 초등돌봄 부문으로 채택된 전국 4개 사업단 중 자체 개발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예본교육)을 보유한 유일한 사업단으로서 ‘음악창의융합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음악창의융합교육은 ‘2023년의 SRE-1.0’에 이어 ‘2024년 SRE-2.0 & SRE-2.5 global’로 업그레이드돼 5월부터 12월까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제공된다. 이 프로그램은 ‘생활형음악영재교육, 음악인성논술, 음악놀이학습, 1대1 전문악기레슨, 무료악기대여, 멘토링제’로 구성되며 올해 처음 서비스되는 ‘SRE-2.5 global’에는 영어 교육이 포함돼 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음악가들을 위해 매주 2시간 강사교육을 진행하며 강사 동아리, 강사 포인트제도 등을 운영함으로써 서비스를 제공하는 청년들이 전문성을 획득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초등돌봄서비스로 제공되는 이 사업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융합교육을 제공하고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공헌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국가바우처 지원(월 24만 원)으로 개인 부담을 줄이고 체계적인 음악교육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에 관한 문의는 국립창원대 산학협력단 컨버전스뮤직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