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봉황대길에서 김해관광 팝업스토어 오픈식이 열린 가운데 안경원 부시장과 토더기 홍보국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2024 김해방문의 해' 특화 사업으로 이달 1일부터 7월 27일까지 3개월간 MZ세대들의 핫플레이스인 봉황대길에 토더기를 테마로 한 김해관광 팝업스토어(토더기가 소개하는 작은 김해 '김~해피월드')를 운영한다.

지난달 26, 27일 양일간의 임시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수요를 예측해 재정비 후 지난 1일 정식 오픈하게 된 것이다.

팝업스토어란 짧게는 며칠에서 최대 세 달정도 단기간 운영되는 오프라인 마케팅 장소로서 사진·체험·전시 등 한정된 기간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곳으로 최근 MZ세대들의 놀이터로 각광받고 있다.

김해관광 팝업스토어 내부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시는 귀여운 이미지로 인기몰이 중인 새 캐릭터 '토더기'를 테마로 토더기 침실, 토덕네컷, 초대형 토더기 포토존, 토국장실, 여행코스계획존 등을 구성하고 필름카메라, 슬리퍼, 스티커, 캐리어 태그 등 8종의 한정 굿즈를 판매하는 등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

오픈을 기념해 시의 부시장, 팝업스토어로 파견 발령을 받은 홍보국장 토더기, 문화관광사업소장, 관광과장을 비롯해 봉황대협동조합 이사장, 회현동 주민자치회 부회장 및 통장협의회장, 지난달 '2024 김해방문의 해 시민 홍보대사'로 위촉된 문화관광해설사·슬로시티 시민강사·SNS서포터즈단·청년서포터즈단을 대표해 각 1명씩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안경원 부시장은 “최신 트렌드와 우리시의 인기 마스코트를 접목하여 참신한 방법으로 김해시를 친근하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는 한편, 팝업스토어로 파견발령을 받은 토더기 홍보국장에게도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