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대표 캐릭터 '별쿵'을 활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각각의 이모티콘은 감사, 사랑, 응원, 행복, 인사, 축하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감정표현으로 움직이는 모션 16종으로 구성됐다.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카톡에서 '합천여행' 채널을 친구 추가하면 선착순 2만 5천명에게 무료 배포되며 사용 기간은 다운로드 후 30일 간이다.
기존 '합천여행' 카톡 채널이 추가돼 있는 사용자는 카톡 알림이 오면 바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친구추가가 돼있지 않은 사용자는 모바일 카톡 채널 검색창에 '합천여행'을 입력해 채널을 추가하면 받을 수 있다.
지난 3월 개발된 합천군 대표캐릭터 '별쿵'은 5만 년 전 우주에서 합천에 '쿵' 떨어진 운석이 빨간 망토를 입고 합천 곳곳을 여행하는 호기심 많고 천진난만한 캐릭터다.
'별쿵' 이름은 심장이 쿵하고 뛸 정도로 놀라거나 설렌다는 의미의 신조어 '심쿵'처럼 별이 합천에 쿵하고 떨어져 밝은 미래와 새로운 희망으로 설렘을 줄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더욱 친근하게 군민과 소통하고 다양하게 군정을 홍보하고자 대표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 무료 배포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이모티콘을 사용해 즐겁게 소통하시기 바라며, 전 국민을 심쿵하게 만들고 싶은 별쿵이의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