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경남글로벌게임센터 개소식을 오는 5월 2일 오후 2시에 경남대학교 한마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식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경남도, 창원시, 경남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게임기업, 유관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개소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및 주요 내빈의 격려사 및 축사가 이어진다. 또한 진흥원과 NC소프트, 아마존(AWS) 간의 업무협약식이 진행돼 향후 경남 게임산업의 협력 및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행사로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가 주재하는 입주기업 간담회가 진행되고 이후 ‘K-콘텐츠와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로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의 특강이 진행된다. 특강은 경남대 창조관 1층 평화홀에서 열리며 경남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국·도비·시비 등 12억 원의 예산을 들여 경남대 한마관 2개층(1,276㎡)을 리모델링 해 조성한 것으로 오픈오피스, 게임스테이션, 교육실, 게임기업 입주실 등으로 꾸며졌다. 기업입주실에는 현재 12개 게임기업이 선정돼 4월부터 5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주를 하고 있다.
조성 첫해인 올해는 국·도비와 시비 등 24억 원을 투입해 게임기업 인큐베이팅 지원, 게임제작 지원, 마케팅 지원, 기업입주실 지원, 게임아카데미 운영, 글로벌 게임전시회 참가 지원 등 5개 분야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김종부 진흥원장은 “경남글로벌게임센터의 개소는 진주 이스포츠경기장 조성과 함께 지역 게임산업의 혁신적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의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게임산업 육성을 위해 인재양성과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