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3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2024년도 제1차 청렴옴부즈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청렴옴부즈만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민관협력을 통해 불합리한 제도·관행·업무절차 및 부패 유발요인을 발굴해 개선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이지훈 중진공 감사실장, 원성희 대표옴부즈만 등 옴부즈만 위원 5명이 참석해 2024년 청렴옴부즈만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청렴도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중진공은 청렴옴부즈만 운영 외에도 조직 내부의 불공정·불합리 요소 개선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세부적으로는 ▲청렴·윤리 추진 전담부서 신설 ▲자체 심층진단을 통한 청렴도 개선 종합대책 마련 ▲기관의 반부패 역량진단을 통한 맞춤형 대안을 제시하는 청렴컨설팅 프로그램(국민권익위원회) 참여 등이 있다.
이지훈 감사실장은 “기관 내부에서 인식하지 못하는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청렴옴부즈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반부패·청렴정책을 강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 8일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2024년을 청렴도 향상의 원년으로 삼아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