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신기자 | 2024.04.30 17:57:48
국토안전관리원은 30일 재료비 상승 등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식당들을 위해 친환경 테이블 세팅지와 식탁보 6만 2천 장을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환경 오염의 우려가 없는 생분해성 소재로 제작된 테이블 세팅지에는 차림표 등 식당 정보 외에도 각종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QR코드가 함께 게재돼 있다.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스마트폰으로 QR코드에 접속하면 지진을 비롯한 재난 발생시 대처 요령 등을 상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경남혁신도시 등 진주 시내 식당들을 위해 테이블 세팅지와 식탁보를 지원한 관리원은 올 하반기에는 지원 대상을 전국 5개 지역본부 소재지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일환 원장은 “테이블 세팅지가 식당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