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과 백제세계유산센터가 ‘세계유산 백제, 세계유산 가야’라는 주제로 특별전 ‘백제 명품, 백제 문양전’·‘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을 다음달 2일부터 7월 28일까지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세계유산(2015년 등재) 백제百濟’가 ‘세계유산(2023년 등재) 가야加耶’를 축하하는 전시다. 백제 문양전(보물)은 외국전시에서 가장 많이(1960-2019, 60년간 22회/6408일) 초대받은 우리나라 대표 전시품이다.
‘백제 명품인 8종류(산수, 산수봉황, 산수 도깨비, 연꽃 도깨비, 연꽃, 연꽃구름, 용, 봉황)의 백제 문양전’과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전(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능산리 고분군,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유적, 익산 미륵사지)’이 가야加耶를 찾았다.
백제인이 품었던 산과 물·구름과 꽃·상상속의 동물 등을 보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을 신기술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가야가 시작된 김해에서 다시 한번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