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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경전철 요금 300원 인상…대중교통 어린이 요금 무료

내달 3일 첫차부터 변경된 요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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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04.25 16:38:43

부산-김해경전철 열차 운행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는 오는 5월 3일 '부산김해경전철 300원 요금 인상'과 더불어 '대중교통(시내버스, 경전철) 어린이(만6~12세) 요금 무료화'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상은 2011년 경전철 개통이래, 2017년 100원 인상 이후 7년 만이다. 시는 환승할인제 시행 및 급격한 인건비 상승 그리고 시설 노후화 등으로 인한 재정의 막대한 부담이 가중돼 요금 인상을 불가피하게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전철 요금 인상은 지난해 부산시 대중교통요금(경전철 포함) 인상에 따라 5월 경남도 운임조정위원회에 운임조정 인상안을 검토 요청해 10월 요금 인상안이 상정됐다. 심의 결과 일반 300원 인상 외 청소년 요금 동결 그리고 어린이 요금 무료 등으로 최종 결정됨에 따라, 경전철 어린이 요금 무료화와 연계해 시내버스 어린이 요금 무료화를 동시 시행하게 됐으며, 오는 5월 3일 첫차부터 변경된 요금이 적용된다.

어린이가 무료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교통카드를 이용해야 하고, 현금으로 탑승할 경우에는 시내버스와 좌석버스는 각 750원과 1250원이며, 경전철은 1구간 750원, 2구간 850원으로 종전대로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영유아(0~5세)의 경우에는 부모 동반 시 1명까지 무료 탑승이 가능하며, 경전철의 경우 2명까지 무료 탑승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불가피하게 요금이 인상되었지만, 시민들의 가계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하여 부산시, 양산시와 함께 대중교통 광역환승 무료화 협의중에 있으며, 또한 이번 대중교통 어린이 요금 무료화는 어린이들에게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조기에 교육하여 기후 위기 대응력을 강화하는 정책이자, 저출산 시대의 복지정책의 첫걸음이라 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그리고 어르신까지 단계적으로 무료화 대상을 넓혀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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