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올해 말까지 문화공원 지하주차장 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구조 보강공사 시행 전 임시 보강 조치를 오는 26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화공원 지하주차장은 지난 2003년 준공돼 사용기간이 20년이 넘은 시설물로 지하 1층, 지하 2층 총 407대의 주차 면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에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로 지정돼 올해 1분기에 안전진단을 받았다.
안전진단 결과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로 임시 보강 조치 후 실시 설계 과정을 거쳐 연말까지 보수·보강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부터 10월말까지 지하주차장 임시 보강을 위해 약 33면의 주차면수가 통제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주차장 공사로 인해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안전한 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