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유아교육과 제경숙 명예교수가 유아교육과의 발전과 학생 복지 증진의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제 교수는 ‘2013년 한국보육진흥원 3주년 기념식’에서 보육 선진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받았으며 2022년에는 ‘제6기 아동정책조정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영유아 발달을 책임지고 유아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지난해 11월 25일 학과 설립 40주년 기념식에서 퇴임식을 가지며 재학생, 졸업생, 동료 교수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제경숙 교수는 “경남대학교 유아교육과의 발전과 이에 밑거름이 될 인재 양성을 바라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정혜인 학과장은 “학과의 발전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기금을 소중히 받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유아교육과는 지난 1983년 설립 이래 유아교육의 미래를 전망할 수 있는 우수한 교원을 양성해 왔다. 우수한 교수진과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교육부의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학과평가에서 3회 연속 최우수 A등급을 받은 바 있으며 매년 임용고사에서 높은 합격률을 선보이는 등 경남지역 유아교육의 선도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