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은 19일 개정된 지하안전평가서 표준매뉴얼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데 따른 토론회를 진주 국토안전교육원 대강당에서 18일과 19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새로 시행되는 표준매뉴얼에 대한 담당자들의 업무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하굴착 공사를 감독하는 협의기관인 지방국토관리청과 지하안전평가 검토 기관인 한국도로공사의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기존 매뉴얼로 관련 업무를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던 계측관리기준 등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협의기관(지방국토관리청)과 검토기관(국토안전관리원, 한국도로공사) 간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 업무 수행 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에 대한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김일환 원장은 “표준매뉴얼 개정으로 지하굴착 공사의 안전관리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