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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장군수협의회 제92차 정기회의 통영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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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4.04.17 18:34:39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경남 시장·군수들이 17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제92차 정기회의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거창군 제공)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17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도내 시장·군수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2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협의회는 이날 회의에서 기회발전특구 세제지원 및 기반시설 법령 정비, 군단위 자동차번호판 제작소 재정지원 근거 마련, 스포츠클럽 학생선수 기숙사 상시거주 허용, 군민안전보험 농업기계 범위 확대 등을 중앙정부와 경남도에 건의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시군 행사 및 축제 등 29건의 홍보사항을 공유하고, 특히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밀양종합운동장 등 밀양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63회 경남도민체전이 도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의회 부회장으로서 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구인모 거창군수는 인사말에서 “회의를 준비해 주시고 환영해 주신 천영기 통영시장님을 비롯해 바쁜 일정에도 참석해주신 시장·군수님께 감사드린다”며 “경남이라는 하나의 울타리에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경남시장군수협의회는 경남 18개 시장·군수가 구성원으로 상호 간의 교류와 공동의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분기별로 정기회를 개최하며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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