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가 산림조경비즈니스과 학생들이 태화강 국가정원을 참관하는 현장학습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LiFE2.0사업에서 진행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태화강 국가정원 현장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조별로 관심 분야에 해당하는 작가의 조경작품을 직접 눈으로 보며 초화의 구성과 수목의 구성 등에 대해 알아보고 학내에서 배우기 어려웠던 현장 적용기술과 조경 트렌드에 대해 심도깊은 지식을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중구 예술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2024년 울산 정원스토리페어를 대비해 정원 작품을 출품하기 위한 조별 토의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현장학습을 통해 조경분야의 현장 적용기술과 조경 트렌드를 파악하고 조경의 산업적 활용과 전공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산림조경비즈니스학과 김철호 교수는 “춘해보건대 산림조경비즈니스과는 학생들이 조경 트렌드를 파악하고 다양한 산림조경 영역에 대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전시회 참관이나 현장 견학 등 현장 밀착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실무역량이 강화된 산림조경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춘해보건대 산림조경비즈니스과에서는 매 학기마다 조경 관련 현장학습 및 전시회에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함으로써 새로운 동향과 기술 변화 등을 학생들이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지난 2019년 국가정원으로 지정됐으며 십리대숲, 은하수길, 무궁화정원, 무지개분수, 국화정원, 초화원, 조류생태원, 시민정원, 작가정원, 작약원, 보라정원, 은행나무 정원, 자연주의 정원 등 25만평의 부지에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