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이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김해동부소방서 소방관들에게 인제대 ‘다인’ 학생식당(식당직영사업단)에서 특별 제작한 도시락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해동부소방서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안전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소방관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동시에 학생 복지와 지역 사회 공헌활동을 통한 인제대의 지속적인 글로컬대학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이번에 전달된 도시락은 다양한 메뉴로 구성돼 있다. 소고기, 연어, 북방조개, 한치, 초새우 등을 재료로 한 다양한 초밥과 캘리포니아롤, 새우튀김, 애플 호두 샐러드가 포함돼 있어 소방관들의 영양 섭취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채울 것으로 기대된다.
다인 식당에서 준비한 이번 도시락은 랍스터, 돈마호크 특식으로 학식의 새 지평을 열었던 “학식 어디까지 먹어봤니?” 시리즈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또 동일한 도시락을 300개 한정으로 학생들에게 선착순으로 판매했다. ‘봄에 도시락을 들고 소풍 가세요!‘를 주제로 학생들에게 봄날의 즐거움과 함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한편 인제대는 CJ프레시웨이와의 오랜 협력을 바탕으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에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특식 제공 시 인력 지원과 글로컬대학 현장캠퍼스 운영에 대한 적극적 협력이 포함됐다. 특히 식품영양 학생들에게는 영양사 실습장소를, 스마트물류학과 학생들에게는 물류센터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학습과 경험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인제대 전민현 총장은 “이번 협력이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과 사회적 책임감을 강화하고 대학과 지역사회 간의 상생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