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와 경남테크노파크(경남TP)가 오는 26일까지 ‘민간단체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남도는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역사, 문화적 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활용한 지역과학문화 활동이 미흡한 실정이므로 도내 기업,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와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과학문화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
‘민간단체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은 과학기술진흥기금(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복권기금(기획재정부)의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가 주최해 경남도내 과학관련 기업, 기관(단체)의 과학문화활동을 장려하고 역량 있는 과학문화 민간 주체를 발굴해 과학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자격은 경상남도에 사업장을 둔 기업, 기관(단체)을 대상으로 하며, 경상남도의 지역과학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계획을 가진 기업, 기관(단체)에 5백만 원(최대 4천만 원)을 지원한다.
‘민간단체 과학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2022년부터 과학문화활동 지원을 위해 도내 과학 관련 기업, 기관(단체)을 지원해 왔으며 2022년 2개, 2023년 총 3개 기관(단체)을 선정하고 500만 원씩 지원해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자생적 과학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해왔다.
올해는 기관(단체)뿐 아니라 도내 과학 관련 기업까지 확대해 지원할 예정이며 과학키트 시제품제작, 과학 프로그램 개발지원, 영상 및 공연 프로그램 제작 등을 통해 과학 관련 기업, 기관(단체)의 진취적이고 창의적인 과학문화활동을 지원해 경남지역 내 과학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예정이다.
경남TP 김정환 원장은 “경남지역 과학문화 활성화 및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과학문화 활동을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남도민의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증대시키고 과학문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남TP 누리집 또는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