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학생중심의 캠퍼스 셔틀버스를 시범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창원대는 지난 1일부터 캠퍼스 내 셔틀버스 운행에 들어갔다. 학생생활관에서 경영대학-동백관-사림관-종합교육관을 1일 6회 순환하는 21인승 버스이다.
총학생회장과 총장의 공약사항의 하나로 추진된 캠퍼스 내 셔틀버스는 수업 일정이 촘촘한 학생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고 가능한 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을 줄여 캠퍼스 안전권·보행권은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국립창원대 학생과는 대학 푸시앱을 통해 학생들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달 시범운영을 통한 수요와 학생 만족도 조사 및 의견수렴 등을 거쳐 개선 사항을 점검하고 셔틀버스 계속 운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안창언 총학생회장은 “셔틀버스가 바쁜 수업 일정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개인형 이동장치를 대체하는 등의 기대효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총학생회도 대학본부와 함께 학생중심 지원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