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중심 재정 운용...효율성과 투명성 잡는다
강진군은 재정 효율성과 회계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20일 동안 2023회계연도 결산안에 대한 결산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산검사에서는 2023회계연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 예산의 이용·전용·사용, 예비비 지출, 기금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 2023년 강진군의 전반적인 재정 운영 상태를 점검한다.
유경숙 강진군의회 부의장, 김창주 강진군의회 군의원, 전 공무원 출신인 박재룡, 조상언, 윤영갑, 이종연, 정성목 등 7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들은 결산서류와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사업목적과 법규에 맞게 집행됐는지, 성과 중심의 재정이 제대로 운용되었는지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다.
강진군은 결산검사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시정한 후 결산검사위원의 검토의견서를 첨부해, 다음 달 31일까지 강진군의회에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2023회계연도 결산은 다음 연도 예산편성 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지난 1년간의 재정 운영 성과가 군민에게 공개돼 회계 행정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위원인 유경숙 부의장은 “결산검사는 한 회계연도를 마무리하는 중요한 과정인만큼 강진군 예산이 군민을 위해 잘 사용됐는지 면밀히 살피고 개선할 부분은 과감하게 시정해,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재정 운용을 위한 개선 방향을 적극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