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가 11일 의장실에서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으로는 대표위원인 함양군의회 임채숙 의원을 비롯해 민간위원인 정대훈, 전병선, 이지현, 이재욱 등 총 5명으로 구성됐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이날부터 30일까지 20일간 예산집행의 문제점, 재무운영의 합당성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을 검사한 후 결산검사의견서를 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이후 6월 중 개회 예정인 제282회 1차 정례회에서 결산검사의견서를 토대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이 상정돼 처리될 예정이다.
박용운 의장은 “한정적 예산이 더욱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운영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심도있는 결산검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임채숙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예산이 법령과 당초 사업 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었는지에 대해 면밀히 살펴 우리군의 재정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