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2024년 한국어능력시험(TOPIK) 국내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국립국제교육원은 2024년 신규 시행기관 공모에 신청서를 제출한 후 현장실사와 심층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한국어능력시험은 연 6회 시행되며 1회 시험에 약 500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는 올 10월부터 경영대학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창원특례시 및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직장인 등 한국어능력시험에 응시하고자 하는 수요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시험 장소가 많지 않아 외국인 학생들의 불편함이 큰 상황에서 국립창원대가 한국어능력시험 신규 시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응시자들의 많은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국립창원대 김태식 국제교류교육원장은 “500여 명의 외국인이 국립창원대에서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르기에 대학 재정 부문 기여와 함께 직접적인 대학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국립창원대는 올 10월부터 한국어능력시험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