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로봇 활용 사회적약자 편익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창원시·장애인복지관·로봇생산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했고, 공모 선정으로 보행보조로봇 도입 사업비 총 1억원 중 국비 50%를 확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진해장애인종합복지관내 아동발달지원센터에 7월부터 재활로봇을 보급하고, 지역내 보행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맞춤형 재활 로봇 훈련 시스템을 운영한다.
이철민 진해장애인복지관장은 “보행보조로봇 공모에 선정되어 4차산업혁명과 미래의 재활치료를 향한 혁신적 변화를 창원특례시 장애인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로봇재활 및 스마트 재활서비스를 아동뿐 아니라 성인에게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호관 시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지역 장애인에게 최첨단 맞춤형 로봇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