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경남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첨단하이브리드생산기술센터(생기원)와 함께 2024년도 '소재부품 성장 잠재기업 육성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소재부품 관련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공정개발, 신제품개발을 통한 기업 역량 강화와 특허, 전략기술 도출 등 센터 보유 기술 중심의 R&D 지원을 통해 우수연구소기업, 지역스타기업, 선도기업 등 지역형 핵심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생기원에서 보유 중인 인프라(첨단장비 및 연구인력)와 연계해 신규아이템을 도출하고 지역 내 중소기업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전략기술을 확보하는 'R&D 지원'(기업당 최대 5천만원, 기업 현물 자부담 10% 이상)을 중점적으로 수행하며, 이달 중 수혜기업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최종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하고, 5월부터 기술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기원의 센터 대표 기술을 통한 관내 기업의 현장 애로기술 지원 및 일반적인 기업 현장 애로 기술에 대한 상시 기술 상담, 시험·분석·해석지원을 진행함에 따라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올해 경남 소재부품 성장 잠재기업 육성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 기업지원센터 누리집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양산시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양산센터, 지역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지원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연구 거점기관으로서 관내 우수기업을 육성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향후 보다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기술지원 프로그램을 확보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