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첫날인 21일 오전 9시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대구 달서구병 선거구 후보자 등록을 위해 서류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조원진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가 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등록 첫날인 21일 오전 9시 달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대구 달서구병 선거구 후보자로 가장 먼저 등록했다.

조원진 후보는 후보 등록 이후 출마 선언에서 “대구의 정신을 바로 세우고, 대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멋진 대구와 달서구를 물려주어야 한다”면서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대구와 달서구의 가치를 높이고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하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이어 조원진 후보는 “그동안 보수대통합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국민의힘에 통합을 적극 제안했다”면서 “달서구민께서 지지해주셔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당선과 동시에 바로 국민의힘과 통합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 좌파 정치세력들은 윤석열 정부를 흠짓내면서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시키려 하고 있다”면서 “조원진이 붉게 물들 국회를 반드시 용기와 지혜로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대구는 무려 4.15% 폭락했다. 또한 대구는 미분양도 심각한 상황이다”면서 “이러한 대구 부동산 참사에 대해 정책을 추진했던 책임자는 책임을 지는게 맞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운 경제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분들이 많이 힘들어 하신다”면서 “약자와 자영업자, 소상공인 그리고 가진 것 없으나 깨끗하고 성실한 민초들을 대변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 후보는 출마 선언 후에는 달서 지역의 전통시장인 달서종합시장 등을 찾아 달서구민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