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 제6대 고양지회장에 취임한 더채움 권영기 대표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기업은 혁신으로부터 시작됩니다. 혁신하지 않고 배우지 않는 기업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혁신은 중소기업으로부터 글로벌 중견기업, 더 나아가 대기업으로 가는 사다리입니다."

메인비즈협회(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고양지회의 제6대 권영기 회장 취임식이 15일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YMCA 유스센터 종석홀에서 개최됐다. 고양시 기업 (주)더채움 대표인 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을 특히 강조했다.

이날 이취임식장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중부대학교 이정열 총장, 고양산업진흥원 한동균 원장, 김용규 고양문화원장 등 고양시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메인비즈협회에서는 김명진 메인비즈 협회장과 석용찬 메인비즈협회 명예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김창희 파주지회장, 이우석 김포지회장도 참석했다. 이날 이취임식장에는 메인비즈 고양지회 기업 대표들이 대거 참석해 권영기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정치 발전과 기업의 혁신" 강조

권영기 메인비즈 고양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나라가 현재 정체기에 있습니다. 정치가 발전하고 혁신하여 우리 기업들이 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우리 국가는 부강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메인비즈 김명진 회장이 권영기 제6대 고양지회장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특히 고양시와 관련해서는 "고양특례시는 많은 변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지정,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테크노벨리, 방송영상벨리, CJ라이브시티 건설 등 다양한 사업들을 유치했고, 힘쓰고 있습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노력으로 고양시가 새로운 산업의 메카로, 자족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불철주야 최선을 다하는 이동환 시장님을 비롯해 국회의원님, 시도의원님들도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이동환 시장님과 김영식 의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김명진 메인비즈 협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김용규 고양문화원장, 이정열 중부대학교 총장 등이 축사를 진행했다.

메인비즈 제6대 권영기 고양지회장 취임식 (사진= 김진부 기자)

한편 메인비즈(MAIN-BIZ)는 MANAGEMENT INOVATION BUSINESS를 뜻하며, 국제협력개발기구인 OECD 기업혁신지침 '오슬로 메뉴얼'에 근거해 정부가 우수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을 확인하는 제도이다. 확인 신청 후, 평가기관인 산보, 기보, KPC의 현장 평가를 통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메인비즈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 현장 평가 점수가 700점 이상이어야 발급이 가능하다.

메인비즈(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2010년 1월 협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올해 14주년을 맞이했다. 전국에 96개 지회와 7개 연합회가 있으며 2023년 12월 기준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일반형 2만 2892개사, 정회원 5004개사가 활동하고 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