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최진녕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가 강명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명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최진녕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가 강명구 경북 구미을 예비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최진녕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구미시 옥계동에 위치한 강명구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최 예비후보는 “강 예비후보의 구미에 대한 생각이 저와 같다. 제가 구미에 출마하면서 구미 제2의 도약을 위해 제안한 구미3대특별법 등 저의 공약을 받아 이를 실천할 의지를 보여준 유일한 후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구미는 리더십의 변화가 필요하다. 정치적으로 분열된 구미를 단합되게하는 새로운 리더십이 절실하다. 이에 강명구 예비후보가 구미을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업무적 역량이 있다고 판단했다. 강 예비후보는 오랜기간 입법부와 행정부에서 상당한 경륜과 네트워크를 쌓아왔다. 모든 역량을 구미에 쏟아부어 구미 제2의 도약을 이끌 이끌어 줄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강명구 예비후보는 “최진녕 예비후보의 지지선언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저는 이제 한사람 몫이 아니다. 신순식 예비후보, 최진녕 예비후보 두 분의 몫까지 대신 뛰어 무거운 책임 가슴팍에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겁한 정치 안하겠다. 어려운 시민들 외면하지도 않겠다. 어르신들 잘 모시고 청년들과 소통하겠다. 구미 시민 여러분과 함께 구미 발전을 위해 앞장 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봉교·신순식·최진녕 예비후보 뿐만 아니라 구미시의회 안주찬 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시‧도의원들도 강명구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11일 오전 강명구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최진녕 예비후보가 강명구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명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