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이 서울시와 함께 ‘2024 서울음악영재교육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음악영재교육 지원사업은 재능있는 음악 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음악 교육을 지원해 청소년의 꿈을 키워주고 음악가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기 위해 2008년 시작된 장학교육 프로그램이다. 건국대는 사업 주관처로 선발 및 교육과정을 담당한다.
선발된 103명의 장학생들은 국내외 음악 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 아래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 교육을 받으며, 교육비는 전액 서울시가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선정 기준 중위소득 120% 미만 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서양음악전공(피아노, 관현악, 작곡, 성악) ▲국악전공 ▲미래영재 ▲미래심화 등 총 103명을 서류와 실기 심사로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 접수 기한은 오는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서류 심사 합격자에 한해 실기 심사를 진행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은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응시원서 작성 후 관련 서류를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