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주민들의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는‘가설건축물 축조신고 무료대행 서비스’를 올해도 적극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평창군은 2015년부터 농지에 설치하는 농업용 가설건축물 및 50㎡ 이하의 컨테이너구조 임시창고와 산지(임야)에 설치하는 임업용 가설건축물 신고 및 관련 도면을 건축직 공무원이 무료로 대신 작성해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 직접 접수 대행해주고 있어 농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건축 공무원이 처리한 건수는 2015년부터 253건, 2016년 338건, 2017년 399건, 2018년 432건, 2019년 520건, 2020년 496건, 2021년 540건, 2022년 472건, 2023년 435건으로 매년 수백 건의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가설건축물 축조신고를 위해 업무대행 용역비가 건당 65만원이라 계산하면 매해 꾸준히 2~3억원 가량 전체 농가의 비용을 절감해준 셈이다고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전반적인 경제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농‧임업용 가설건축물을 신청하는 주민들에게 1건당 65만 원 정도의 대행수수료를 부담하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원스톱 건축행정 서비스가 꾸준히 진행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앞으로도 더 특별한 평창과 행복한 군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많은 신청과 홍보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