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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민심 새민연, 국민통합 전진대회...김욱기 회장 "지금은 국민통합 만들 때"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장관 등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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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4.02.15 09:34:52

(사)새로운민심 새민연 김욱기 회장이 국민통합 전진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사단법인 새로운민심 새민연(회장 김욱기)은 14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각 지역별 시민단체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통합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국민통합 전진대회에는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 유준상 국민의힘 상임고문,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장관, 김대남 국민의힘 용인(갑) 예비후보 등을 비롯해 각 지역별 시민단체 등 시민들이 참석했다.

 

김욱기 회장 "사회 갈등 봉합하고 치유에 앞장서야"

이날 김욱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사회는 그동안 지역, 세대, 이념 등을 둘러싼 각종 갈등으로 인해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 이제는 자유민주주의와 자유 시장경제를 중시하는 시민들이 나서 우리사회의 각종 갈등을 봉합하고 치유에 앞장서 국민통합의 밑거름을 만들어야 할 때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공정과 상식의 회복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올바른 여론을 형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민심 새민연'이 자유우파 시민단체들과 함께 뜻을 모으고 행동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바로 지금 우리가 행동해야 한다.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면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이 (사)새로운민심 새민연이 추최한 국민통합 전진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은 축사를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를 통한 대한민국 경제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정치적 입장을 달리하는 국민간 갈등도 커지는 상황"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시민단체의 (국민통합) 움직임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존중하는 시민단체 일동'은 행사 프로그램에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선언문 전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선언문 전문)

지금 대한민국은 종북좌파 시민단체들의 악랄한 선전 선동과 국론분열을 야기하는 정치권의 극심한 갈라치기 행태, 그리고 사이비 언론의 가짜뉴스와 함정취재로 인해 국론이 분열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있다. 이러한 누란의 위기를 극복하고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하기 위해 애국심과 건전한 시민정신을 가진 우리는 함께 행동하기로 뜻을 모으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14일 열린 (사)새로운민심 새민연의 국민통합 전진대회 전경 (사진= 김진부 기자)

하나 우리는 종북좌파 시민단체들의 국수주의적 고립주의를 단호하게 배격하고 미래지향적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한다. 하나 우리는 진영논리와 당파적 이익만 추구하는 운동권 정치를 청산하고 선량한 양식을 가진 시민의 자유와 권리를 최우선하는 선진정치를 지향한다. 하나 우리는 가짜뉴스와 선전 선동을 척결하고 성숙한 선진사회 구현에 앞장선다.

하나 우리는 그동안 관행으로 포장된 우리 사회 잘못된 노사문화를 바로잡아 국민이 주인이 되는 건전한 노사문화를 확립하는데 앞장선다. 하나 자유 우파는 분열한다는 패배의식에서 벗어나 종북좌파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애국심을 무기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바로세우는 일에 매진할 것이다.

2024년 2월 14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질서를 존중하는 시민단체 일동

(CNB뉴스=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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