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자축제·백련사 동백축제 안전 계획 심의
강진군은 지난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경찰, 소방,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 실무위원회 위원들과 축제 부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강진 청자축제 및 백련사 동백축제 개최에 따른 안전 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개최되는 제52회 강진청자축제 및 백련사 동백축제 안전관리 중점사항,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와 교통 대책, 비상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대응 체계 등 안전관리계획 전반에 대해 심의했다.
특히, 어린이 놀이시설에서 물 사용 시 전기 사용에 각별히 유의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강조하고 전기 및 가스 분야 축제 시설물 설치 시 안전관리 사항을 준수하길 당부했다.
경찰 및 소방에서는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위급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축제장 이동 편의를 위한 셔틀버스 보강을 요청했다.
축제 개최 하루 전인 22일에는 행정안전부와 전남도청, 경찰, 소방, 전기‧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계획 이행 여부 확인, 시설물 안전 점검 등 분야별로 지도‧점검할 계획이다.
이재이 안전재난교통과장은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유관기관 간의 적극적인 협조와 행사 주관 부서의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 같이 힘써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