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고양상공회의소 여성기업위원회 김미리 신임 회장이 윤경자 전 회장으로부터 기를 전달받고 힘차게 깃발을 휘날리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고양경제인연합회 여성기업인 20여 명이 빠르고 편안하게 통합 상공회의소 여성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소순희 수석부회장과 함께 잘 준비하고 실행하겠습니다."

통합 고양상공회의소 여성기업위원회는 22일 고양YMCA 유스센터에서 6대 윤경자 전 회장과 7대 김미리 신임 회장의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달 28일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이상헌 회장이 고양상공회의소 통합 회장으로 선출됨에 따라, 2024년 1월 16일 고양상의 이상헌 회장 취임과 함께 '통합 고양상공회의소'가 출범했다. 따라서 이번 여성기업위원회 이취임식도 통합의 남은 절차 이행에 방점이 찍혔다.

김미리 신임 회장의 2가지 공약은?
통합 고양상의 여성기업위원회의 화합 완수

김미리 통합 고양상의 여성기업위원회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여성이여 세상의 중심이 되자'라는 슬로건과 함께 힘차게 2024년을 출발하겠다."라며 공약으로 "첫째, 임원진과 함께 여성기업위원회를 즐기는 여성기업위원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 둘째, 고양경제인연합회 여성기업인 20여 명이 빠르고 편안하게 통합 상공회의소 여성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실 수 있도록 소순희 수석부회장과 함께 잘 준비하고 실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상의 여성기업위원회 김미리 회장이 취임사에 앞서 내빈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또한 "2024년 위원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여성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회원들의 이익을 옹호하고, 회원들과 소통 화합을 통한 여성기업인들의 발전과 성장, 그리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여성기업위원회를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화려하고 풍성한 여성기업위원회 이취임식
밝은 꽃들로 장식된 연회장 돋보여

행사가 개최된 '고양YMCA 유스센터' 연회장은 온통 밝은 색의 꽃들로 화려하게 장식돼 여성기업위원회 회장 취임식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김미리 회장은 참석자들 모두에게 정성스런 선물도 준비하는 등 행사를 세심하게 배려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통합 고양상공회의소를 출범시킨 이상헌 회장과 홍흥석 직전 회장을 비롯해 여성기업위원회 소순희 수석부회장, 고양상의와 고경연 회원사 기업인, 고양시의회 김영식 의장과 고양시의원, 고양시병 홍정민 국회의원, 고양시을 한준호 국회의원, 민주당과 국민의힘 총선 예비후보, 권순상 고양상의 산악회장, 국립암센터 함경식 본부장, 언론인 등 내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상헌 통합 고양상의 축사
"김미리 회장과 통합 완수하겠다"

한편 이날 이상헌 통합 고양상의 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앞에는 고경연과 고양상의 통합이라는 큰 과제가 마무리 돼야 한다. 여성기업위원회 김미리 회장과 함께 통합을 완수하겠다고 약속드린다."라며 "고양상의에는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와 중복되는 산하 기구들이 있다. 지금까지는 각각 따로 행사를 치러왔지만, 앞으로는 모두 함께 모아서 통합된 행사를 치를 계획이다. 여성기업위원회 회원들께서 먼저 이러한 통합의 발판을 만들어 주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고양상공회의소 이상헌 통합 회장이 여성기업위원회 취임식 축사에서 고경연과 통합 마무리 완수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 김진부 기자)

마지막으로 이상헌 회장은 "밤을 지키는 것은 별"이라며 "이 별을 우리는 별밤지기라고 말하기도 한다. 여성기업위원회 여성기업인 여러분들은 고양시,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을 환하게 지켜주는 별, 즉 별밤지기가 되어주시기 바란다."라고 언급해 큰 박수를 받았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