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여자고등학교는 지난 달 29일  ‘2023 폭력 없는 학교 달성 기념 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CNB 뉴스=신규성 기자)경북 영천여자고등학교는 지난 달 29일 오전 10시 학교 본관 2층과  3층, 기숙사 건물 1층에서 봉사자 학생들과 함께 전교생을 대상으로 간식을 나눠주는 ‘2023 폭력 없는 학교 달성 기념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올 한 해동안 폭력 없는 학교를 달성한 것에 대한 기념 축하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학교장이 ‘영천여고 산타클로스’가 되어 차례로 3학년, 2학년, 1학년 교실을 방문하여 맞춤 대형 수제 케이크와 빵과 음료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내년에도 폭력 없는 학교를 달성하기 위해 다 함께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담임을 포함한 많은 교직원이 참여해 학교의 구성원 모두가 기쁨을 나누는 뜻깊은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

이○○(2학년) 학생은 “평소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선생님들이 열심히 뛰어다니시는 모습을 가까이서 자주 보았는데 그 결과, 폭력 없는 학교를 달성하여 이런 캠페인을 치르게 됐다는 점이 즐겁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김○○(1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맛있는 간식을 나눠 먹으며 연말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고 내년에도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덕섭 영천여자고등학교 교장은“한 해동안 전교생과 교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해 폭력 없는 학교라는 쾌거를 달성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앞으로도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