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이 2023년 각종 공모사업과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2,78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김성군수(왼쪽 두번째)가 서삼석 국회의원(우측 두번째)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장흥군)

김성 군수“지난 1년간 국회·중앙부처 등 발로 뛴 성과”
300억원 이상 대형 공공기관 유치 인구유입 긍정적 영향

장흥군이 2023년 각종 공모사업과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2,789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 가운데는 총사업비 3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사업인 ▲대덕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380억원)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공모사업(520억원) ▲국립 장흥호국원 조성사업(497억원) 등도 포함됐다.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국립 장흥호국원 등 대형 공공기관 유치는 농촌지역 인구유입의 좋은 기회라는 평가가 지역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난 1년간 국회와 중앙부처를 오가며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공격적으로 국비사업 유치에 도전했다.

대형 국책사업 유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는 기본계획 수립, 부지매입, 투자심사 등의 사전절차를 완료하면서 유치전에 한 발 앞서갈 수 있었다.

김성 장흥군수는 “2023년 군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준 군민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2024년에는 국·도비를 포함한 정부예산 확보 노력뿐만 아니라, 복합 관광 휴양타운 등 관광인프라 조성을 위한 민자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