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육아에 지친 여성 대상 프로그램 추진
강진군은 지난 16일 강진군 직장인 여성을 대상으로 일과 양육에 지친 여성을 위한 ‘워킹맘 데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워킹맘 데이는 올해 처음 시행된 사업으로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워킹맘에게 자신만을 위한 휴식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반기 6월에는 워킹맘은 원데이클래스 및 휴식 시간을 가졌고 그동안 남편과 자녀는 임실치즈테마파크를 방문해 치즈 만드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하반기에는 워킹맘은 마카롱을 만드는 원데이클래스 수업을 하는 동안 남편과 자녀는 구례에 있는 자연드림태마파크를 방문해 피자를 만들어 보고 지리산 치즈랜드를 방문, 앙떼목장 체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9명의 직장인 여성들은 직접 마카롱을 만들고 휴식을 취하면서 오랜만에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워킹맘 데이 한 참여자는 “일과 양육을 병행하다 보니 주말에도 나보다는 아이나 가족들을 위해 시간을 보냈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처럼 쉬면서 힐링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준형 군민행복과장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양육에 부담을 느끼는 부부가 많고 그중에서 특히 엄마의 역할과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강진군은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여성들에게 양육하기 부담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