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준석 교수. (사진=칠곡경북대병원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칠곡경북대병원 대장항문외과 박준석 교수가 지난 11월 30일부터 이틀간 서울 송파구 롯데타워에서 개최된 ‘2023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컨퍼런스’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신산업분야 창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성균관대학교 BT강소기업 상생지원센터가 혁신적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해 주는 상이다.

박준석 교수는 ‘차세대 최소 침습 수술 보조 협동 로봇 플랫폼’ 과제를 통해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에서 핵심기술 혁신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박준석 교수는 의학 및 의료기기 개발 분야에서 많은 논문 및 다량의 국내 외특허를 등록하는 등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루어 왔다.

특히, 이번에 개발 중인 ‘차세대 최소 침습 수술 보조 로봇 플랫폼’은 복강경 외과 수술을 도와주는 협동 로봇 솔루션이며, 국산으로는 처음 개발돼 식약처의 인허가를 받았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박준석 교수는 “실무형 인재양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필수 의료를 지켜 낼 수 있는 헬스케어 산업 분야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컨퍼런스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 글로벌 전문가, VC 등이 함께했으며 △로봇 분야 기조세션을 포함한 7개 분야 세미나 △대기업·공공기관 간 기술교류회 △우수 혁신 스타트업 제품 전시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