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봉사 마무리···소통의 장 가져
강진군은 지난달 30일 ‘소통과 화합의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강진군 군동면에 있는 K스테이호텔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한 해 동안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자원봉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워크숍에는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강진의 얼굴, 바로 당신입니다’라는 주제로 ‘I DO 서비스컨설팅’ 박지애 대표의 강의가 진행됐다. 조화와 팀워크의 아름다움, 행복한 자원봉사를 강조하며,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됐다.
이어 진행된 한국미래지식원 김영모 대표의 ‘자원봉사의 이해와 소통리더십’ 강의로 자원봉사 리더가 가져야 할 비전과 사명감을 높이는 행복한 소통법을 배웠으며, 공주빈 전문MC의 ‘행복한 자원봉사, 또 다른 시작’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함께 소통하며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영 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자원봉사자들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안겨주는 큰 밑거름이 된다는 것을 잊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순철 강진 부군수는 “올해 유달리 많은 지역축제, 전국체전 등에 봉사를 통해 강진의 아름다운 얼굴이 돼 준 자원봉사자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자긍심을 높이고 봉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민간중심의 자율적·지속적 자원봉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고의 자원봉사단체 육성 및 활성화’를 민선 8기 60대 프로젝트 사업으로 선정하고, 전문 자원봉사자 양성, 소통 플랫폼 구축, 우수 자원봉사자 인센티브 제도 등을 추진해 능동적인 봉사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