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평화대사협의회(회장 윤용희)와 UPFᆞ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2일 대구 통일 회관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김장 나눔에는 평화 대사와 한일평화봉사단, 세계평화여성연합 대구 경북지부 회원들 80여 명이 함께 정성으로 만들어 이웃에 전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500포기의 배추를 직접 수확하고 김장을 담구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6.25 참전 유공자회와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에서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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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세계평화 여성연합 회원들과 변사흠 UPF대구 회장이 다문화가정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대구가정연합 교회 제공)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순임(대구여성연합)회장은 “늘 주변에서 만나는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들에서 따뜻한 마음이라도 전달해 드리기 위해 회원들과 동참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2일 수성가정교회 이대주 교회장과 대구평화대사협의회 윤용희 회장이 북한이탈주민들에게 김장김치를 전달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대구가정연합교회 제공)

윤용희(대구평화대사) 회장은 “도덕성과 봉사 정신은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중요한 덕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이번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켜 나가는 데 앞장서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