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석전중학교(교장 전용희)는 지난 17일 ‘2023학년도 3학년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사진=칠곡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칠곡군 석전중학교(교장 전용희)는 지난 17일 ‘2023학년도 3학년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본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구체적으로는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적응을 돕고 행복한 고교생활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고교학점제’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준비를 위한 진로선택, 진학계획, 이수학점 관리, 교과 선택, 수강신청, 성적관리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적극적인 참여, 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각반 교실에서 이론 및 실습 방식을 활용해 각 교과담당교사 및 진로교사가 협업해 이끌었다.

총 4차시로 이루어진 교육에서, 1차시에서는 고교학점제에 대한 설명을 주로 하며 이해를 도왔고 2차시에서는 관련 직업분야를 알아보고 진로 선택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3차시부터는 대학 전공에 따른 고교 선택과목을 알아보고, 직업분야 진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직접 세워보는 실습이 이루어졌다. 막연한 상상이 아니라 학업성취도, 교과목 선택, 수상경력, 봉사활동 등,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학교생활을 다방면에서 설계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전용희 교장은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고교학점제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본 교육의 의의를 강조하면서, “진학을 앞두고 설렘과 불안을 동시에 갖고 있을 우리 3학년 학생들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미래에 한발 다가서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